대장암 발병율 1위! 이것 먹어보자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이 조사 대상 국가 중에서 가장 높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왜 그럴까요? 우리 음식이 짜서 그런 것인지, 술을 즐겨해서 그러는지? 그런데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대장암은 사망률 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현대화된 식습관이 문제겠구나 싶어요.

 

이렇게 발병률도 높고 치사율도 높은 대장암이 발병하는 것을 방해하는 식품이 발견되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그 식품은 바로바로! 뽀빠이가 좋아하는 시금치였습니다. 미국 텍사스의 A&M대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26주 동안 시금치를 먹이면서 대장에 있는 폴립의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폴립은 장과 같은 빈 공간의 벽에서 조직이 돌출하여 성장하는 것입니다. 용종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런데, 시금치가 대장에 생긴 폴립의 성장을 억제해서 암의 진전을 막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연구진은 대장암 예방 차원에서라도 시금치를 먹을 것을 추천합니다. 시금치는 심장을 강하게 하고 빈혈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시금치는 예전부터 건강을 상징하는 식품이라는 캐릭터에 걸맞은 이점들을 주는 좋은 식품입니다.

 

 

쌀쌀해지는 가을 날에 잘 어울리는 시금치 된장국 레시피 나갑니다. 

준비물 : 멸치, 무, 파, 양파 (육수용), 시금치, 된장, 국간장

 

시금치 된장국 만들기

1. 한쪽에는 멸치 육수를 끓여주세요
2. 다른 쪽에서는 다듬은 시금치를 살짝 데쳐서 여러 번 헹궈주세요 (흙이 많아요)
3. 시금치를 꼭 짜서 두고, 육수가 끓으면 멸치 등을 건져낼게요
4. 1번 육수에 된장을 진하지 않게 풀어주세요
5. 물이 다시 끓어 오르면 시금치를 넣고
6. 국간장으로 마무리!

 

시금치 된장국은 꼭 심심하게 해야 맛있어요. 맛도 건강도 지키려면 짜지 않게 드세요! 아침에 시금치 된장국 한 사발이면 쌀쌀한 오전 날씨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네요. 

마당발 시금치는 시금치 데치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는 냉동이에요. 먹어봤더니 그 편리한 맛이 있더라고요, ㅎㅎㅎ 하지만 후레쉬한 시금치가 더 맛있는 것은 인정!!

마당발 시금치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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