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역시 아아~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정광식당에서 음료를 다 소개하게 되네요. 커피 마니아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집에서 열심히 커피 내려먹는 입장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커피 내리기 공식을 한번 오픈해 볼게요.
1. 필터에 뜨거운 물을 내려줍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말이에요. 여기에는 몇 가지 기능이 있는데요, 필터의 불순물을 헹궈주기도 하고 드리퍼의 온도를 살짝 올려주기도 한답니다. 플라스틱 보다는 사기 드리퍼를 추천해요!
2. 뜸 들이기
분쇄한 원두를 넣고, 뜨거운 물을 넣어 잠깐 뜸을 들여요. 이때 원두가 입자가 불면서 원두에서 커피가 잘 내려진다고 해요. 이렇게 뜸을 들이는 것은 드립에서는 사실 매우 기본적인 부분이에요.
그러면 이렇게 원두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 모양이 불룩하고 크면 신선한 원두라고 해요!
3. 천천히 내리기
저같이 성질 급한 사람도 원두를 내릴 때는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내려요. 천천히 내리면, 훨씬 풍미 가득한 아메리카노를 추출하실 수 있을 거예요.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내려보세요. 물 두 바퀴 내리고 다 내려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또 내리고...
4. 조금만 내리기
요건 또 무슨 말이냐??? ㅎㅎㅎ 원두를 아깝다 생각하기고 원두에서 투명한 물이 나올 때까지 드립을 하시면 나쁜 성분까지 모두 추출된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원두의 온갖 잡맛이 다 내려오는 것 같아서 많이 내리지 않아요. 다른 사람이 보면 아깝다고 하지만, 그렇게 해서 물을 타서 먹기 때문에 낭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뜨거운 물을 다 내려서 그대로 마시는 것과 저처럼 처음 드립만을 가지고 물을 타서 먹는 것... 마찬가지 아닌가요? 처음 드립에서 맛있는 커피가 추출되기 때문에 꼭 아쉽더라도 조금만 내려서 드셔 보세요.
이 정도만 기억하셔도 집에서 맛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00% 즐길 수 있습니다. 좋은 원두를 사는것은 기본이겠죠? 저는 오랫동안 카페 뮤제오의 카뮤 블랜딩을 먹고 있어요. 다른 것을 먹어봐도 거기 원두가 제 입에는 좋네요. (https://www.caffemuseo.co.kr/) 이건 광고 아니구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올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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