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맛있게 봉골레 만들기

백합과의 조개 바지락은 모래 속에 살면서 플랑크톤을 먹고살아요. 덕분에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국민 조개라고 불리기도 하죠.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이기도 합니다. 한식으로는 바지락 칼국수, 양식으로는 봉골레로 유명하죠! 

 

오늘은 봉골레를 집에서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공유할게요. 제철은 봄이지만 요즘엔 냉동 바지락을 구하기도 쉬워요. 

 

 

준비물

바지락 취향대로, 포머스 올리브오일,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이탈리아 파슬리, 후추, 소금, 편마늘 (청양고추, 페페론치노는 선택)

 

봉골레 만들기

1. 프라이팬에 포머스 오일을 마늘이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2. 프라이팬을 살짝 기울여 만들이 딥프라이 되게 합니다
3. 마늘의 색이 노릇노릇 해졌다면 면수를 넣고 바지락을 끓여주세요 (뚜껑을 닫습니다)
4. 바지락이 입을 열면 면을 넣고, 조금 더 끓여주세요
5. 끓이면서 소금 간과 파슬리 찹을 넣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페페론치노 등을 추가할 수 있어요
6. 육수가 많이 졸았으면 파슬리를 한 줌 넣고 엑스트라 버진을 넣어주세요
7. 반짝반짝 윤기 나는 봉골레가 완성되었다면 파스타 접시에 담고 후추로 마무리!

 

바게트 빵을 오일에 푹 찍어서 먹으면 환상 콤비가 된답니다. 토마토소스로 즐기고 싶다면 4번에 면을 넣으면서 토마토소스를 넣어요. 토마토소스에서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졸여 줄수록 맛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졸이고 바질 오일을 뿌려주면 토마토소스와 찰떡궁합입니다. 단, 해산물 파스타 할 때는 간을 맞추는 것을 주의하세요. 해산물마다 간이 달라서 꼭 먹어보고 간을 추가하세요. 어떨 때는 간이 세서 소금은 넣지 않고 물을 더 넣어야 하기도 한답니다! 또 한 가지는 늘 말씀들이지만, 가정에서 해산물 파스타, 혹은 리조토 맛 내기에는 굴소스 추천합니다. 아주 소량을 넣어보세요. 깊은 맛을 살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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