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향 가득, 봉골레 만들기
올리브 파스타 좋아하세요? 저는 한식을 좋아하지만, 파스타 중에는 올리브 오일, 그중에서도 바지락이 향긋한 바다향이 나는 봉골레 좋아합니다. 바지락은 3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인데요, 그때 주문을 해서 냉동고에 소분해 놓으면 오래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요.
제철 바지락은 해감을 하지 않아도 모래가 씹히지 않구요,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올라요. 배송받자마자 잘 닦아서 소분해놓으면 처음 맛을 거의 그대로 살릴 수 있어요. 요즘 마트에서도 냉동 바지락을 팔긴 하죠. 제철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없으면 없는 데로 사용해보세요. 집에서 올리브 오일 어떻게 해 먹나 싶겠지만! 양식은 한식보다 더 간단해요.
준비물
포머스오일, 마늘, 바지락 한 그릇 수북하게 (1인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파스타면, 이탈리안 파슬리, 후추 약간, 소금 약간. 홍고추 (선택이지만 넣으면 훨신 맛있어 보여요)
봉골레 만들기
- 포머스 오일에 마늘이 구워주세요
-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바지락을 넣어주고 살짝 볶다가
- 물을 한 그릇 넣어줄게요
- 뚜겅을 덮어 바지락이 입을 열 때까지 끓여주세요
- 입을 벌리지 않는 바지락은 신선하지 않으니 골라내면 됩니다
- 보글보글 끓으며 바지락 입을 열었다면, 스파게티 면을 넣어줍니다 (일반적으로 180g이 1인분입니다)
- 소금으로 간을 하고 이탈리안 파슬리를 한 줌 넣습니다 (없으면 뽀글이 파슬리)
- 꿀팁! 가쓰오브시를 약간만 넣어주세요 (맛이 강하지 않게요)
- 자글자글 끓여졌으면 엑스트라버진을 둘러서 마무리~
육수를 뽑아보면 바지락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요. 바지락이 빠지면 육수가 아쉬워질 만큼 감칠맛의 대장이랍니다. 조개 좋을 때 아무것도 안 넣고 끓이기만 해도 국물이 끝내주잖아요! 거기다 가츠오브시를 약간만 넣어주면, 봉골레 맛이 확 살아난답니다. 코로나라 밖에 나가 외식하기도 어려운데 봉골레로 온 가족이 외식하는 기분을 좀 내보세요!
오일 파스타는 오일에 빵을 찍어먹고, 빵위에 구운 마늘 올려먹으면 꿀맛이에요. 면을 넣지 않고 바지락만 듬뿍해서 먹어도 훌륭한 간식이 된답니다! 양식 어렵지 않죠~! 또 맛있는 레시피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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